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반갑습니다.
정말 수많은 인연 중에 글로써 나마 저와 이어지는 경험이 너무 신기하며 고마움 마저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여러가지 업무와 일로 글에 집중하지 못하실 분이 계실까 봐 빨리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집의 옷장을 둘러 보세요. 1년에 한 번? 은 물론 3년 이상 혹은 5년이 지나도 한 번도 안 걸친 옷이 걸려 있지는 않나요? 옷만이 아닙니다. 집에 있는 가구들도 돌아보세요. 사용 안 하고 있는 가구는 물론 사용은 하고 있어도 마음에 안 들어 예전부터 없애야지 하고 있는 가구는 없나요?
물건만이 아닙니다. 과거의 경험, 생각도 그렇습니다.
왜 우리는 옛 생각 또는 옛 물건에 집착할까요?
아주 흥미로운 질문이지 않나요?
질문받는 사람마다 다양한 의견이 나올만한 주제의 질문입니다. 똑같은 질문은 수천 명에게 한다면 다 각각 다른 의견을 말해 아마 책 한 권의 분량의 의견이 모아지겠지요.
그래도 가장 주된 의견을 모아 보았습니다.
1. 편안함과 안정감: 옛 생각과 물건은 익숙하고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변화는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익숙한 것에 집착함으로써 안정감을 추구합니다.
2. 향수: 옛 생각과 물건은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과거의 기억을 되새김으로써 우리는 슬픔이나 외로움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정체성: 옛 생각과 물건은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거의 경험과 기억은 우리가 누구인지 정의하는 데 기여하며, 옛 것에 집착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려 합니다.
4. 손실에 대한 두려움: 옛 생각과 물건을 버리는 것은 과거의 일부를 버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변화는 손실을 의미할 수 있으며, 우리는 손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옛 것에 집착하게 됩니다. 경제적 손실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이후 사용할 예정도 없지만 비싸게 구입했던 물건들이 있어 집착하게 됩니다.
5. 가치: 옛 물건은 물질적 또는 정서적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에게 물려받은 물건은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소중한 유산이 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역사적 가치를 지닐 수도 있습니다.
어떠세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위 5개 의견 중에 하나에 해당될까요?
그렇지만 위 의견, 즉 " 왜 우리는 옛 생각 또는 옛 물건에 집착할까요? "에 대한 위 답변은 대부분 두 번째 답변이라고 밥 프록터는 자신의 책 "본 리치"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참혹한 문제의 주요 원인에 대해서 제대로 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럼 무엇이 문제의 주요 원인일까? 이 원인은 모든 사람들의 깊숙한 속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본질적으로는 거의 똑같다. ...
답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것들을 습득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기 때문"에
옛 생각과 옛것에 집착한다."
정말 머리에 짧게 전기 감전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생각할수록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슬픈 일이죠. 지금 갖고 있는 것들과 생각을 놓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것들을 받아 들이고 살 수 있을까? 즉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 때문이죠.
그래서, 이전 싫은 기억과 버리고 싶은 것들을 끼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가진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계속 손에 쥔 채 똑같은 것들을 더 모으려 노력하는 우리 모습,
"본리치"! 정말 생각하며 행동을 일으키는 좋은 책입니다.
여러분도 정말로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저는 바로 2차 주행을 다시 하려 합니다.
밥 프록터를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로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자신이 끌어드린 데로 생각하고 성장하고 갖게 된다는 것이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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