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T" 트렌드 분석에서 실무까지 "민짱" :: [북리뷰]부는 어디서 오는가? (feat. 철강와 앤드류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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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부만 있으리라!

미국에서 1910년 출간된 책, THE SCIENCE OF GETTING RICH(부자가 되는 과학)의 번역본이다.
작가는 월리스 와틀스(Wallace Wattles)로 이 책을 쓰고 1년 뒤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월리스 와틀스

또, 이 책은 론다 번이 영화 "더 시크릿"을 만들고 동명의 책을 쓸데 영감 받은 책으로 유명하다!

"이 책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다!" - 시크릿 저자 론다 번 

개인적으로 1910년,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에 쓰인 책인데 위화감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시크릿과 같은 끌어당김 법칙 등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에게는 일독 아니 삼독 이상 추천드린다. 

부는 어디서 오는가

세상에 나온지 115년이 되어가는 책이 아직도 세상에 그리고 한국이라는 곳에서 읽힌다는 것이 너무 신기한 체험 아닌가? 꼭 시간을 거슬러 올라 작가와 대화하는 기분으로 난 읽으면서 저자의 삶이 상당히 궁금해졌다. 

책 내용 요약

부를 욕망하는 것은 성장을 추구하는 생명체에 본성이며  칭찬 받을 일이고 신께서도 돕고 계신다. 
부는 특정 방식으로 생각하고 일해야만 얻을 수 있다. 환경과 현재 가진 자본, 지식도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특정 방식에 대해서 책에서 "특정 방식은 ooo이다"식으로 풀어서 쓰여 있지 않지만 다음 원칙을 매우 중요하게 4~5 차례 반복하고 있다. (이 특정 방식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ㅎ)

하나, 만물의 근원이 되는 생각하는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우주의 공간 사이에 스며들고, 침투하며,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다. 
둘, 이 무형 물질에 생각이 깃들면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를 형상으로 만든다.
셋, 사람은 형상을 생각할 수 있다. 무형의 근원 물질에 그 생각을 각인하면 자신이 생각했던 사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려면 경쟁의식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 마음속으로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그리고 확고한 믿음과 목표를 가지고 그 그림을 마음속에 고정해야 한다. 

그 외 내용은 다 읽으면 힘을 받고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이 책을 믿을지 아닐지는 보는 사람 마음이지만 이 책에 써여 있는 데로 움직여서 100% 손해 볼 것은 없다 생각한다. 

민짱 의견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이다. 스타필드 고양에 가서도 가족들 쇼핑할 때, 난 소파에 앉아 이 책만 읽고 있었다. 독자에 따라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 내용을 나는 거짓으로 보지 않는다. 반대로 사실이라고 보는 사람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그 놈의 "특정 방식"이라는 것을 속 시원하게 말해주면 좋겠는데, 책에 그렇게 쉽게 알려 주지 않는다. 
이것이 이 책에 재미가 아닐까? 추리소설도 아니고 

이 책을 읽고 나서 바로 앤드류 카네기의 "부의 복음"을 읽고 있다. 원래 "부는 어디서 오는가"라는 책도 "밥 프록터" 책을 읽고 흥미가 느껴져서 읽었던 바이다. 

부의 복음

그런데, 앤드류 카네기의 "부의 복음"을 읽고 특정 방식으로 생각하고 일하라의 당시 월리스 와틀스 작가의 롤 모델이 된 것이 "앤드류 카네기"가 아닐까 짐작된다. 왜냐고 월리스 작가의 책에서 말한 특정 방식에 가장 가깝게 일한 사람 중에 그 이전 세대 사람이기 때문이다. 

와틀스는 책에서 특정한 방식으로 일 구하기 위해서는 회사원인 경우, 일을 그만두거나 전직하거나를 종용하지 않았다. 현재 위치에서 확고한 믿음과 부자가 되겠다는 변치 않는 목표를 가지고 날마다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각각의 일을 성공적인 방식으로 수행하라고 주장하였다. 

앤드류 카네기는 스코틀랜드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후 14살 때, 전보 배달원으로 취직되었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실공장이나 보일러실 청소 등을 담당해서 전신국의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이 매우 마음에 들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카네기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배달원이 아닌 전신기사(모르스 부호를 수신받으면 내용을 해독하는 사람)로 올라서기 위해서 시키지 않아도 전신국에 아침 일찍 출근하여 청소를 끝내고 전신을 보내는 연습, 받는 연습을 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당시 미국에서 한 명, 두 명 정도만 가능하다는 모르스 신호 소리만 듣고도 어떤 메시지인지 파악하는 능력을 발휘하였다고 한다. (당시 전신기사는 모르스 신호로 움직이는 철핀이 종이에 그려놓은 그래프를 보고 송신된 메시지를 파악하는 것이 일) 이것이 소문이 나고 또 펜실베이니아 철도에서 피츠버그 책임자로 있는 토머스 스콧을 만나게 되며 성공 가도를 걷게 된다.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효율적으로 일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카네기의 삶이 그려진다. 

앤드류 카네기는 1848년 태어나 1919년 죽고, 작가 월리스 와틀스는 1960년에 태어나 1911년에 죽었으니 작가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그 당시 최고 부자이자 성공자 앤드류 카네기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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