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이 있다. 당신은 둘 중에 어느 쪽을 고르겠는가?
빨간 알약을 고르면 진짜 현실 세계를 만나서 실제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 파란 알약을 고르면 지금까지 살던 대로 가상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삶이 계속된다.
이것은 키아누 리브스 Keanu Reeves 주연의 SF영화 <매트릭스 The Matrix>의 한 장면이다. 그렇다면 영화 속이 아니라 지금 자신의 현실에서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 둘 중 어느 쪽을 고르겠는가?
빨간 알약을고르면 자신의 능력을 뜻대로 발휘하여 지금까지 꿈꿨던 자아실현이 이루어지는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다. 파란 알약을 고르면 오늘과 크게 다름없는 생활이 죽을 때까지 이어진다.
평생 지금처럼살아가도 괜찮은가? 오늘과 똑같은 생활이 10년 후, 20년 후까지 이어진다면 행복할까? 그 인생에 후회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설명하면 많은 사람이 현실을 바꾸는 빨간 알약을 고를것 같지만, 실제로는 90% 이상의 사람이 현상을 유지하는 파란 알약을 고른다.
이것은 지하철에 타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손에 책을 들고 있는 사람은 빨간 알약을 고른 사람,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람은 파란 알약을 고른 사람이다.
매일 출퇴근하는 전철 안에서 독서하면 3일에 한 권, 한 달에 1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이 양은 10년 후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대충 권수로 말하자면 10년에 1,200권, 퇴직하기 전까지라고 하면 40년 동안 약 5,000권이 된다. 어지간한 도서관 수준의 차이다.
그렇지만 지하철을 타면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SNS를 하고 있다. 물론 게임은 재밌지만, 게임을 100시간, 1,000시간해도 우리의 지식은 늘어나지 않으며 행동도 바뀌지 않는다. 업무능력을 갈고닦을 수도 없고, 급여도 오르지 않는다. 늘어나는 것은 게임상의 캐릭터 경험치와 통신 요금뿐이다.
반면 그 시간을 쪼개공부하면 자기 성장을 할 수 있다. 자기 성장을 하면 능력이 향상되고, 할 수 있는 일의 질과 양이 변화해서 현실이 바뀐다. 공부는 곧 현실을 바꾸는 일이다.
행동과 습관이 바뀌면 현실은 변화한다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거의 유일한 수단은 공부다.
어제와 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어제와 같은 날이 이어질 뿐이다. 인생은 행동을 바꾸지 않는 한 바뀌지 않는다. 행동을 바꾸려면 먼저 정보나 지식을 머릿속에 입력해야 한다. 새로운 지식을 넣으면 새로운 행동이 생겨나고 그것이 습관이 된다.
현실을 바꾸고 싶다면 공부하면 되고, 현실을 바꾸고 싶지 않다면 매일 원 없이 게임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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