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T" 트렌드 분석에서 실무까지 "민짱" :: 끝까지 읽지 않는 용기(feat. 끝까지 쓰는 용기.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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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쓰는 용기. 정여울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나, 
도서관에서 표지일러스트가 앙증맞은 책이 눈이 띄어 빌려보게 되었다. 

정여울이란 작가 명은 익숙하지 않지만, 이내는 옆에 꼽힌 "장강명"작가의 책 "책 한번 써봅시다"의 그림체와 같아 눈에 자꾸 들어와 책장에서 빼어 들게 되었다. 

쉽게 쉽게 글을 써보겠다. 블로그는 내 일기가 아니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을 위해 가치 있는 글이 되고 싶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는가? 빌려 보는 것 추천! 사 보는 것 더욱 추천!

일기, 블로그, 소설 어떤 형태로든 글을 써보자 움직이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다음 세 가지이다!

1.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
정여울 작가는 글쓰기가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적인 글쓰기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조언을 제공한다. 


정여울 작가의 대표작

문학 및 글쓰기 관련 저서
《정여울의 문학 멘토링》: 이 책에서 작가는 문학의 비밀을 푸는 20개의 열쇠를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통찰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삶을 바꾸는 '우리말 낭독'의 힘
에세이 및 자기계발서
《마음의 서재》: 나만의 도서관을 향한 인문학 프로젝트로, 작가의 독서와 글쓰기 경험 드러남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정여울의 심리치유 에세이로, 글쓰기를 통한 자기 치유의 방법을 제시
여행 및 문화 관련 저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작가의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로, 글쓰기와 여행의 연결성을 보임
《빈센트 나의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에세이로, 예술과 글쓰기의 접점을 탐구


2.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제시
이 책은 단순한 글쓰기 기술을 넘어서 글쓰기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다룬다. 원 포인트 글쓰기 레슨이 아닌, 지치지 않고 쓰는 태도를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개인의 이야기가 모든 글쓰기의 출발점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진정성 있는 글쓰기
작가는 깊이 있고, 마음을 다독이며, 뚝심 있게 나아가는 진정성 있는 글을 쓰라고 조언함. 이는 대중성만을 추구하는 글이 아닌,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담아내는 글쓰기를 의미함.

독자 선택의 중요성
불특정 다수를 위한 글이 아닌, 자신의 글에 딱 맞는 독자를 위해 쓰라고 강조함. 이는 '내가 나 자신이 되는 글쓰기', '내가 가장 나다운 나로 변신할 수 있는 글쓰기'를 추구하는 태도임.

자기 치유를 통한 글쓰기
글을 쓰면서 자신이 먼저 치유되어야 독자도 위로받을 수 있다고 말함. 이는 작가 자신의 내면적 성장과 치유가 글쓰기의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함.

꾸준한 준비와 인내
항상 좋은 글을 준비하고, 비난이나 악플에 대비하며, 지속적으로 글을 쓰는 자세를 강조함. 당장의 반응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쓰기를 바라보는 태도를 권장함.

새로운 경험의 중요성
낯선 곳으로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함. 이는 작가의 감각을 깨우고 창의성을 자극하는 방법임.

내면의 기쁨 추구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기쁨, 즉 'Bliss'를 찾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함. 이는 단순히 외적인 성공이 아닌, 내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태도임.

끊임없는 연마
글쓰기를 날카로운 창이나 칼에 비유하며, 매일 연습하고 다듬어야 한다고 말함. 이는 작가로서의 꾸준한 노력과 성장을 강조하는 태도임.


3. 독특한 구성과 디자인
'끝까지 쓰는 용기'는 다른 글쓰기 책들과 달리 존대어로 쓰여 있어 독자와의 친밀감을 높인다. 또한 아름다운 삽화가 포함되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다. 이러한 독특한 구성은 독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해 준다.

존대어로 글쓰기! 우선 반성하고 내 글을 방향성을 검토해 봐야겠다!

이내작가의 삽화, 만화적 구성도 반가워~

블로그 타이틀을 "끝까지 읽지 않는 용기"로 한 이유가 궁금할까?
글을 쓸 때는 작가 말 그대로 끝까지 써내리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글을 읽는 것은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읽어도 되고 중간에 그만두어도 되고

글을 읽어서 자신의 목적을 충족했으면 끝까지 읽어야 하는 의무감은 내려두어도 되지 않을까?
그것을 끝까지 읽지 않는 용기로 제목 했다. 

오해하지 마시라. 책 내용이 끝까지 읽지 못하다는 것은 아니니까! 진득하게 곁에 두고 다시 읽고 싶은 책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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