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일까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白取 春彦)는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일본 최고의 니체 전문가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철학, 종교, 문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트위터에서 가끔 마주치는 데 고양이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 보이십니다.
이 책은 시라토리 씨가 지은 자기 계발 서적으로 철학서, 고전에서 이야기되는 사고술을 시라토리 특유의 짧게 카리스마 있는 방식으로 짧게 정리하여 내놓은 책입니다.
일본에서는 6년간 10만 부 이상이 팔렸고 유명 컨설턴트에 의해 생각하는 법 관련하여 7권 중에 한 권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읽고 책장에 꽂아 두는 책이 아니라 침대 곁에 두고 틈틈이 반복해서 읽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의 주요 메시지와 이해하기 쉬우라고 양념으로 유머를 넣어 보았습니다~
- 말의 중요성: 정확한 말의 이해가 세계의 이해와 자기표현으로 이어집니다. "말조심, 말조심!" 어머니 잔소리가 아닙니다. 당신의 말 한마디가 세계를 바꿀 수 있어요. "나 잘생겼다"라고 100번 외치면 정말 잘생겨질지도 몰라요. (효과 없으면 환불해 드립니다.)
- 비판적 사고: 자신의 생각을 엄격하게 비판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엄격하게 비판하라고요? 네, 맞아요. 하지만 거울 앞에서 "넌 왜 그 모양이니?"라고 외치는 건 아닙니다. 그건 그냥 우울증입니다.
- 선택적 주의: 사람은 관심 있는 것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관심 있는 것만 본다네요. 그러니까 여러분, 연봉 인상 공지를 놓치지 마세요. 하지만 과제 마감일은 눈에 안 들어올 거예요. 이상하죠?
- 깊은 이해: 자신의 머리와 말로 다시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이해로 이어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남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 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하세요. "아인슈타인 왈..."이 아니라 "우리 동네 철수 왈..."이라고 해보는 거죠.
- 지식의 함정: 불완전한 지식이 잘못된 인식을 낳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반쪽짜리 지식은 위험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의학 드라마 한 시즌 본 후 "내가 바로 외과 의사다!"라고 외치지 마세요. 제발요.
- 감정 조절: 돌발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지 마세요. 대신 감정의 '준비된 여행'을 떠나세요. 화나는 일이 있어도 "심호흡, 명상, 그리고 맥주 한 잔"으로 해결하세요.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머리가 좋아지는 사고술」을 30대~40대 직장인들이 왜 읽어봐야 할까요? 몇 가지 이유를 정리하였습니다.
- 실천적인 사고력 향상법: 당신의 뇌를 업그레이드하세요! 이 책은 마치 두뇌 운동 헬스장 같아요. 하루 30분만 투자하면, 당신의 뇌는 복근이 생긴 것처럼 단단해질 거예요. 직장에서 '머리 좋다'는 소리 듣고 싶으시죠?
- 자기 계발과 경력 발전: 30~40대, 인생의 2막이 시작되는 시기죠. 이 책은 마치 인생 내비게이션 같아요. "목적지를 입력하세요"라고 물으면,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실 건가요? "통장 잔고 10억 원이요!"라고 외치시나요?
-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고 하죠.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천만 원의 가치를 지닐지도 몰라요. 부장님 앞에서 더 이상 말을 더듬지 마세요!
- 스트레스 관리: 한국 사회가 마치 압력밥솥 같다고요? 이 책은 여러분의 안전밸브가 될 거예요. 더 이상 폭발 직전의 밥솥이 되지 마세요. 쿠쿠처럼 건강하게 살아남읍시다!
- 비판적 사고의 습득: 가짜 뉴스 시대에 진실을 꿰뚫어 보는 힘! 마치 매트릭스의 네오처럼, 현실 속 코드를 읽어낼 수 있을 거예요. "빨간 약"을 먹을 준비되셨나요?
- 일본의 사고법에 대한 통찰: 옆집 아저씨(일본)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거예요. 어쩌면 그들이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지, 왜 아직도 팩스를 사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 자기 성장의 기회: 30~40대, 인생의 미드 시즌이죠. 이 책은 여러분의 시즌2를 위한 완벽한 시나리오가 될 수 있어요. 엔딩 스포일러: 여러분은 주인공입니다!
특히 와닿는 부분은?
적어서 생각하자.
말을 사용할 때만이 인간은 진정한 의미로 “생각한다”는 것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종이에 말(글)을 적으며 생각하는 것이다.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자.
이해하고 있다 하여도 그것은 상대의 의향이나 위치에 따라 뉘앙스가 달러지게 되어 한 번의 말로 전달된 내용을 이해한 다는 것은 애매하다.
자신의 생각을 비판하자.
자신의 생각을 엄하게 비판해 볼 필요가 있다.
결코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비판하는 것이다.
이 두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아야 세상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좋고 싫음 이란 감정을 배제하자.
좋아하는 것이라는 것은 안 바뀌는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 실제로는 매우 간단히 바뀌는 것이다.
그런 불안정한 것을 판단 기준으로 하는 것은 위첨한 도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움직이며 생각하라.
몸을 어느 정도 움직여 자극을 받지 않으면 뇌는 움직이지 않는다.
손익 계산은 치워라.
인간으로서 무엇이 기쁠까를 기준으로 결정을 하면 답이 된다.
많은 사람에게 있어 무엇이 기쁠 일일까를 판단 기준으로 삼자.
자신의 머리를 사용하라.
어떤 것을 배웠을 때, 자신의 머리와 말로 한번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않는 인간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민짱의 감상 포인트
자기 계발서이기 전에 철학 책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다. 저자가 니체 철학 전문가다 보니 아무래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하나하나 읽어보면 도덕 책 같은 맞는 말씀 한 가득이다. 다시 한번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 를 느꼈다고 해야 하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금세 까먹고 또 외우고 있다 해도 좀처럼 행동으로 발휘되지 못한다.
그런 우리들에게 옆에 두고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이 책은 한국에는 출판되지 않은 책이다. 따라서 내 블로그 기사 중 kindle unlimited 구독으로 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떠신가?
독자를 위한 한마디
하루의 한 챕터(대략 2페이지)를 읽고 그날은 읽은 대로 생각하고 행동해 보면 어떨까? 일본에서 추앙받는 책이니 그 가치는 그대로 우리에게도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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