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일본의 유명한 공학자이자 실패학의 권위자인 하타무라 요타로의 "하타무라식 '이해하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어떤 책일까요?
"하타무라식 '이해하는' 기술"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해'라는 것이 실제로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템플릿과 시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그것을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과 연결시켜 이해한다는 거죠.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이해'의 메커니즘 설명
- 이해력 향상을 위한 기초 레슨
- 이해에서 창조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방법
특히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직관'과 '직감'을 구분하여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직감'은 논리적 근거 없이 순간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직관'은 대상의 요소나 구조를 보고 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직장인을 위한 벤치마크 포인트
이 책의 내용을 한국 직장인의 관점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 문제 해결 능력 향상
하타무라 씨는 문제 해결에 있어 '상향식'과 '하향식'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 하향식 접근: 문제를 더 깊이 파고들어 근본 원인을 찾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도요타의 '5 Why' 기법이 이에 해당합니다.
- 상향식 접근: 현재의 문제를 더 큰 맥락에서 바라보고 유사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상위 개념을 찾는 방식입니다.
이 두 가지 접근법을 적절히 활용하면, 업무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시각화의 중요성
저자는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이나 도표를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복잡한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단순한 그림으로 표현하면, 동료들과의 소통이 훨씬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회의 때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설명할 때 간단한 스케치나 다이어그램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일 겁니다.
3. '삼현주의' 실천
하타무라 씨는 '현지, 현물, 현인'이라는 '삼현주의'를 강조합니다. 이는 실제 현장에 가서, 실제 물건을 보고, 실제 관련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라는 뜻입니다.
한국의 많은 회사들도 이와 유사한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있죠. 여러분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상에 앉아서만 고민하지 말고, 직접 현장에 가서 상황을 파악해 보세요. 놀라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4. 추상화 능력 키우기
저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추상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여러 사건들 속에서 공통적으로 포함된 보편적인 사항을 추출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공통된 패턴을 찾아낼 수 있다면, 한 번에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마지막으로, 하타무라 씨는 다양한 구조를 자신의 내면에 축적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지속적인 학습과 경험의 중요성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현재 맡은 업무만 잘하는 것을 넘어서, 관련 분야의 지식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다른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마무리
"하타무라식 '이해하는' 기술"은 단순히 '잘 이해하는 방법'을 넘어서,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에서 배운 기술들을 일상 업무에 적용한다면, 여러분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이러한 '이해의 기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복잡한 문제를 명확히 이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은 어떤 직장에서든 높이 평가받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이해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실제로 업무에 적용해보세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동료들과 나누어 보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여러분의 팀 전체의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타무라 씨의 말을 인용하며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해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스스로 분석해보고, 그 위에서 자신의 과제를 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이해하는 기술'을 연마해 보는 건 어떨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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