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T" 트렌드 분석에서 실무까지 "민짱" :: 2035년, 10년후 일본 미래 예측(feat. 호리에몬) - 위기 직면한 일본의기간 산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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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웃풋은 나의 힘! 민짱입니다. 

본 블로그 글은 기업가, 저자, 유튜버로 유명한 호리에 씨가 작성한 책 "2035 10년 후의 일본, 호리에몬의 미래예측대전(2035 10年後のニッポン ホリエモンの未来予測大全)"을 베이스로 작성해서 신빙성이 높다고 자부합니다. 일본의 미래는 비슷한 산업 구조를 갖고 있는 한국의 미래를 추측하는 데 참고할 점이 많아 일본에 관심 없어도 읽어서 득 되면 되었지 손해 볼 내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본 관련 20년 경력을 보유한 저의 인사이트도 포함해서 정리했습니다. 

토요타(자동차)

한국 1위 대기업이 삼성이라면 일본 1위는 토요타입니다. 1937년 창립한 토요타는 일본의 제조업을 대표하는 동시에 일본을 견인하는 가장 큰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토요타의 미래는 어떨까요? 저자 호리에는 엔진 자동차에 대한 기술 노하우는 토요타가 막강하지만 이후 세계는 전기자동차(EV) 세계가 될 것이며 EV는 "소프트웨어", "전지"가 핵심 기술이라 합니다. 즉 미래의 노하우에 대해 토요타는 부족하다라는 의견입니다. 

미국의 테슬라, 중국의 BYD가 양 거대 기둥이 EV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으며, 토요타도 부랴부랴 2030년까지 30종의 EV 자동차를 시장에 낼 것이라 발표를 작년에 했지만 저자 호리에 씨는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이유는 EV는 "달리는 스마트폰"이며 "자동차"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지요. 즉 폴더폰 잘 만들던 NOKIA회사가 애플의 스마트폰(아이폰)에 도태된 역사를 보면 추측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토요타는 2022회계 연도 기준 매출 363조 원, 순이익 24조 기록하여 사상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순이익은 4년 만에 감소 추세이며 아직도 하이브리드, 수소차에 미련을 갖고 있어 EV에 집중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나가는 매출을 포기하며 못하는 것에 띄어 드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그래도 아직 여력이 있을 때 방향 전환을 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EV로 완전히 태세 전환을 하지 못하면 큰일 나는 이유 중 하나는 세계의 20% GDP를 보유한 EU 시장에서 완전히 버림받아지기 때문입니다. EU는 2035년부터 엔진차는 판매 금지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docomo(통신)

 일본 총무성 자료에 따르면 일본 전국의 5G 통신망의 커버율이 23년 3월 기준 96.6%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출처 - 일본 총무성

그동안 사용하던 4G에서 5G로 옮겨 오면서 4G 기지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 5G 기지국을 새로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이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것은 생각 안 해도 알겠지요. 기지국을 세우려면 토지를 구입이 필수로 따라옵니다. 6G가 2030년부터 시작된다고 하네요. 또 비용이 투입되겠지요. 

세계의 통신 산업이 그렇게 돌아가면 어쩔 수 없다. 필요한 비용이었다고 판단되지만 기지국을 세우지 않고 저궤도 위성에 띄워 서비스를 시작하는 스타링크(starlink, 일론 머스크 창업 미국 회사)라는 게임체인저가 나타났습니다. 스타링크는 토지를 살 필요도 없으며 또 우주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어 산 그리고 바다 등 전파가 닿지 않는 우위를 가지고 있지요. 비용적 우위, 기술적 우위를 점한 스타링크. 현재 쏟아 올린 위성이 4,000개라는 데 그 10배 42,000개까지 더 쏘아 올릴 계획이라 합니다.

로켓 및 위성 기술에 IT 및 네트워크 기술까지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서 일본은 위기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본 산업은 한국도 같은 위기 상황으로 보입니다. 

도쿄전력(전력)

솔라패널로 가정에서 전기를 만드는 시대입니다. 만들어진 전기를 각 가정이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저장하여 다른 가정 및 공장에 파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전기는 각 가정에서 만들고 이 전기를 인터넷과 전지, 인프라 등을 이용하여 발전소 없이 연결시켜 주는 기술. 즉 스마트그리드 시대가 된 것입니다. 

출처 - MCE

전지, 인터넷, 인프라(Connected) 누가 생각나시나요? 

일론 머스크! 
여기까지 일본을 받치고 있던 기간산업 "자동차, 통신, 전력"을 보았을 때, 일본의 가장 위협이 되는 인물은 미국의 일론 머스크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ㅎㄷㄷ

다시 돌아가서..

은행

각국 정책금리(출처 - セントラル短資FX株式会社 )

 

각국 정책금리(출처 - セントラル短資FX株式会社 )

일본은 COVID19 이후 미국이 5.5% 까지 기준금리로 금리 조정을 했을 때도 아랑곳하지 않고 -0.1%을 2019년부터 유지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3.5%이고요. 

금리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은행의 수익이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KB은행, 신한은행과 같이 일본의 전국적 점포와 수많은 사원을 갖고 있는 메가뱅크(미츠비시UFJ「三菱UFJ銀行」, 미츠이스미토모「三井住友銀行」, 미즈호「みずほ銀行」)에게는 계속되는 위기로 궁지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의 점포와 인원을 유지해야 해서 비용은 높아가는 데, 수익은 점점 떨어지는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메가뱅크에서도 수수료가 높은 투자상품을 파는 것에 열을 올리게 됩니다. 인터넷과 정보 입수에 친숙한 젊은 세대는 상관없지만 은행 점포만을 찾아 활동하는 노인세대는 은행만 믿고 있다 손실을 보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업무는 모두 온라인에서 하고 점포를 찾아가는 것은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공중파) 방송

일본에서 2019년 광고비 추이가 인터넷 방송이 기존 방송을 넘어서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2022년), 인터넷 방송 광고가 3조 엔, 기존 방송이 1.8조 엔 정도 차지하게 되지요. 즉 공중파가 기존대로 운영을 한다면 살아나기 어렵게 된다는 것이며 기존, 공중파 방송도 구독형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밝지 못하네요. 한국도 일본의 전철을 답습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정리합니다. 일본의 미래를 참고하여 한국의 미래를 예측하는 참고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의 10년 후 미래예측은 본 편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시리즈로 정리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 일본인의 늘어나는 사지 못하는 것, 가지 못하는 곳 
  • 일본의 빡센 미래(인프라, 노동, 여행)
  • 다시 태어나기 위한 선택

감사합니다!

 

참고, 호리에 씨에 대해서 궁금한 분은 아래 참고하세요. 

호리에 타카후미 - 나무위키

 

호리에 타카후미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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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2035 10年後のニッポン ホリエモンの未来予測大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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