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목표에 대한 짧은 생각.(브런치에 출사표를 던지며)
인생에 있어 목표가 없다면 목적지가 없이 항구를 떠난 배와 같다. 출발은 했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어정쩡한 여정이 시작된다. 다른 배들이 앞에 가고 있으니 그대로 쫓아간다. 그 끝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그래도 다들 바쁘게 가고 있으니 서둘러 움직이고 나도 움직이고 있다. 막상 어디인가 도착해 보면 내가 오고 싶은 곳이 아닌데, 하소연을 해도 누구도 답해 줄 수 없고, 자신의 가슴만을 칠 뿐이다. 그래,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자 그럼 자랑스럽게 그 골(Goal)이라는 것을 정해보자. 그후, 다시 쪼그리고 앉아 무릎을 감싸안게 된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지?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하나? 원대해야 할 것 같은데. 누가 물어보면 폼나는 목표여야 하는데. 1년 목표도 아니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