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화이트 칼라 소멸 : 일본에서 바라본 미래의 일자리, 한국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까?
일본 사회가 조용히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 상징이 「화이트칼라 소멸」이라는 과격한 표현이다. 이 책이 제기하는 것은 단순한 “구조조정”이나 “대기업 붕괴”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디지털 혁명과 인구 구조의 변화로 인해 사무직의 상식이 근본적으로 다시 쓰이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과거 일본 경제를 떠받쳤던 공업 대량생산 모델의 종말과 “지역 산업의 인력 부족”이라는 간극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급변은 더욱 심각해진다고 한다.“인력 과잉”과 “인력 부족”의 동시 진행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 사회는 엄청난 인력 부족에 빠져 있다. 버스나 택시 같은 교통수단의 유지, 수도관이나 도로 인프라의 유지보수, 요양 및 의료 현장, 농업·수산업, 요식업·관광업 등 실제로 지역을 지탱하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