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독서모임을 사람들은 하고싶을까요? 혹시 나만?
집, 회사, 그사이는 유튜브! 아니면 집, 유튜브! 의 연속.. 이해관계없는 사람들과 무작정 이야기해 보고 싶은 경우 없나요? 가족도 아니고 회사 동료도 아니고 친구들도 아닌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과... 미국 드라마를 보면 알콜중독자 들이 모여서 돌아가며 자신이 어떻게 알코올중독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현재 어떻게 이겨 내려고 하는지 등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습니다. 어떠세요? 너무 따듯하게 보이지 않나요? 서로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지만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 서로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해결책은 없어도 드러내는 것 만으로 위안을 받는 것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국내에서 그런 모임이 있겠지요.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제가 독서모임을 홍보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밑도 끝도 없이..